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 (문단 편집) ==== 독서 [1~17번] ==== 독서(흔히 말하는 비문학[* 사실 비문학이라는 단어는 문학을 제외한 문법, 화법과 작문, 독서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니 엄밀히 따지면 잘못 불리고 있는 것이다.])에서는 독서론, 인문/예술, 법/경제, 과학/기술 총 4개 지문이 출제된다. 과거 50문제 넘던 시절에는 5개 이상의 짧은 지문이 출제되었으나 문항 수가 줄면서 4지문 15문항으로, 다시 3지문 15문항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2022 수능]]부터는 화작문이 선택 과목으로 축소되고 신유형인 독서론 지문이 추가되면서 4지문 17문항으로 다시 늘어났다. 3지문 시절에는 문항 배치가 6/5/4였으며 4지문으로 늘어나면서 3/6/4/4가 되었다가 2024 6평부터 순서가 바뀌어 3/4/4/6(1-3/4-7/8-11/12-17)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6문항 지문은 (가),(나) 복합형 지문이 6문항 세트로 출제된다. 지문 영역은 다음과 같다. * '''독서론''' [1~3번 고정]: 2014학년도에 출제되었다가 다시 8년만에 출제되기 시작한 유형으로, 독서의 의의를 다룬 짧은 지문 혹은 학생이 작성한 독서 일지가 등장한다. 대체로 무난하며, 국어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예열용 문제 같은 느낌으로 풀면 된다. * '''인문''': 역사학, 철학(서양윤리, 동양윤리, 논리학)에서 출제되며 보통 사상가와 그의 이론이 핵심 주제가 된다. 언어학은 언어 영역 시절에는 출제되었으나 국어 영역으로의 전환 이후로는 출제하지 않고 있으며, 2016학년도 6평 이후에는 지문형 문법 유형(현 언어와 매체)이 따로 출제되기 때문에 다시 출제될 가능성은 없다. 한 명이 나와서 자기 이야기만 하거나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2명의 사상가가 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개념의 발전 순서에 따라 네다섯 명 이상이 등장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두 명의 사상가나 두 개의 이론이 나오는 주제는 2021학년도부터 새로 출제되는 2지문 1세트 복합형을 출제하기에 안성맞춤이라 복합형은 주로 인문 영역에서 나온다.[* 2021~22학년도 평가원이 제작한 7번의 모의평가/수능 중 5번의 시험에서 인문 지문이 복합형으로 출제되었다.] 인문 제재는 예술 제재와 더불어 타 제재에 비해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논리학[* 과학철학, 언어철학에 해당하는 지문들도 논리학이라고 퉁치는 편이다.]이 출제되는 경우에는 당해 수능의 킬러 지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9학년도의 가능세계 지문과 2022학년도의 변증법 지문은 그 해 시험을 불국어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 * '''사회''': 과거 수능에서는 사회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들이 출제되었으나[* 모의평가에는 경영학도 출제된 적이 있다.] 최근에는 거의 법학이나 경제학 중 하나로 출제된다. '''2018학년도부터는 짝수년도 수능에 경제, 홀수년도 수능에 법 지문이 출제되고 있다.''' 그렇다고 법학이나 경제학 지문 하나만 공부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평가원이 기조를 바꿔 법학 지문이나 경제학 지문을 연달아 낼지, 예상을 깨고 사회학, 정치학 지문을 재출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2024학년도 6평에 법학, 경제학이 아닌 신문방송학에 속하는 "공포소구"지문이 출제되었으므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하여야 한다. 법학, 경제학 공통적으로 지문에 등장한 이론을 실제 사례에 얼마나 잘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본다. 법학 지문의 경우 [[민법]]>>>>>>[[행정법]]>>[[법철학]], [[형법]], [[상법]]>[[헌법]]의 빈도순으로 출제되는 편이다. 민법이 현실에서 가장 경우의 수가 다채롭게 나와주기 때문에 문제 출제하기 아주 좋은 소재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학 지문은 [[미시경제학]]보단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학]] 소재가 자주 출제되며, 다양한 비례-반비례 관계가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이 상승할 때 무엇이 상승/하락하는지 인과 관계를 잘 파악하면서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문제에는 지문에서 제시된 사례와 반대의 사례가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사회학 지문은 철학 지문과 유사하게 학자와 그가 주장한 이론이 제시되며 사회의 문제에 따른 학자의 해결책이나 사회의 흐름에 따른 학자의 이론이 제시되는데, 철학 지문과 다른 점은 <보기>문제에서 실생활에 접목시킨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 '''과학''': 영역별 출제빈도는 [[생명과학]](특히 생리학, 생화학)>>>>>>>>[[천문학]]>>[[물리학]], [[지구과학]]>[[화학]]>[[수학]]이다. 생명과학 지문은 [[법학적성시험]]에도 단골주제일 정도로 과학 지문 중 문제를 출제하기 가장 용이하여 많은 빈도를 보이는데, 17수능의 반추동물, 19 6평의 LFIA 키트, 20수능의 레트로바이러스 지문 등 다양한 지문이 출제되고 있다. 한때는 킬러지문의 태반이 과학 지문일 정도로 모든 영역들 중 가장 어려웠으나 2019학년도 수능의 동서양 우주론 지문에서 그 정점을 찍고 점점 쉬워지면서 2020학년도부터는 논리학과 경제학에 자리를 내준 편이다. 또한 2019 수능의 우주론 지문이 각종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는 부담을 느끼는지 출제 빈도도 상당히 낮아져 생명과학 지문을 제외하면 점점 기술 지문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2021~22학년도 평가원이 제작한 7번의 모의평가/수능 중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만 과학 지문이 등장했고 나머지 6번은 기술 지문이 나왔다. 다만 이 중 2022 6월 모의평가의 PCR 지문은 과학 지문으로 볼 여지도 있다.] 다만, 과탐 선택과목에 따른 배경지식의 영향을 꽤 받는 과학 지문과 달리 기술 지문은 비교적 공평하게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출제에 선호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경제와 비슷하게 비례/반비례 관계가 자주 보이며 내용이 난해하기 때문에 한 번에 이해가 안 된다면 여백에 필기를 해가면서 글의 구조를 잡아야 한다. 이 때 배경지식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당장 과학 지문의 탑 오브 탑인 [[2019 수능]] 31번 문제도 만유인력 공식만 알면 '''지문 안 봐도 푼다.''' 지문에서는 [[일반물리학]] 및 [[고전역학]]에 두루 등장하는 [[구 껍질 정리]]를 서술했으나 물리학 2를 배웠다면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그런 거 1도 필요 없고]] F=GMm/r^2만 알면 2번 선지가 명백히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기술''': 기술 영역에서는 지문에서 특정 기계나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다루고 그에 대한 내용을 묻는다. 지문이나 보기 에 친절하게 기계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다행이지만 가끔 그림 없이 설명만 나열된 불친절한 지문들이 있는데 이 때는 여백에 직접 그림을 그려 문제를 풀 때 기계의 대략적인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3점짜리 보기 문제에는 지문의 기계를 보기의 상황에 따라 작동시킬 때 나타나는 현상을 묻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기술 지문은 킬러 지문으로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문의 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지만, 상술했듯 지문의 내용을 이해해 기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타임어택이 꽤 심한 편이다. 최근에는 3D 모델링과 메타버스 등 최근의 IT 트렌드에 맞춘 지문들도 등장하고 있다. * '''예술''': 음악, 미술, 건축 등에서 나오며 인문 지문과 비슷하게 예술가와 그의 작품 세계가 핵심 주제가 된다. 애초에 예술에의 미적 고찰을 다루는 학문인 [[미학]]이 인문학의 일부이기에 지문의 접근법이 인문지문과 동일하다. 난이도가 5개 영역 중 가장 쉬운 편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는 예술 혼자 단독 출제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다른 영역들과 섞여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2017학년도 6평의 음악의 과학적 요소 지문, 9평의 콘크리트 건축 지문처럼 과학, 기술과 융합되어 나오면 난이도를 대폭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모의평가에서만 간간이 출제될 뿐이지 본수능만 놓고 보면 2014학년도 B형의 베토벤 지문 이후로 예술 지문 (타 영역+예술 융합형 포함)은 한 번도 출제되지 않고 있다. * '''융합형''': 위 5개 중 2개 영역을 한 지문에 섞어 출제한다. 바로 위 17학년도 9평의 사례처럼 예술과 기술을 섞어 콘크리트 건축의 과학적 원리와 예술적 사용을 고찰할 수도 있고, 2019 수능처럼 우주에 대한 동양 철학자들의 견해와 서양 과학자들의 견해를 동시에 다룰 수도 있다. 참고로 이 분야의 본좌는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나온 논리학+물리학 융합형으로 비고전 논리학의 LP 개념과 양자 역학을 한 지문에 출제해 문이과 수험생을 모두 멘붕에 빠뜨렸다(...) 최근 수능에는 사실상 '''독서 파트가 국어 1등급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매 수능 오답률 Top 10을 살펴보면 최소 6개 이상이 독서 문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어렵게 나오던 문법도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로 빠져버렸기 때문에 공통 과목 혹은 화작 응시생만 가지고 논하면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매 수능에는 악명 높은 '''킬러 지문'''이 나오며 그 킬러 지문의 3점짜리 문제가 수학 22번, 30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2017학년도의 보험 지문, 2018학년도의 오버슈팅 지문, '''2019학년도의 동서양 우주론 지문/가능세계 지문''', 2020학년도의 바젤 협약 및 BIS 지문, 2021학년도의 3D영상+예약의 법적 개념과 성질 지문, '''2022학년도의 독서론을 제외한 모든 지문'''이 각 수능의 킬러 지문 역할을 했다. 일반적으로 문과 학생들이 과학 지문, 이과 학생들이 인문/사회 지문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고, 평가원도 이를 고려해 밸런스를 맞추려 인문/사회/예술 중 2지문, 과학/기술 중 1지문을 출제하는 편이다. 물론 사회/과학/기술 조합으로 출제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 문과생들은 죽어나간다. 참고로 경제나 기술은 워낙 그쪽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문/이과 할거 없이 다 어려워하는 편이다. 다만 최근에는 점점 지문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생소한 소재들이 나오면서 이 공식이 딱딱 들어맞지는 않고 있으며, 단순한 문/이과 계열보다는 본인이 해당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즉 배경지식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는 편. '''물론 수능은 어디까지나 배경지식 없이도 지문에 써진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을 명심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